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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을 하는 사람들이 육식을 하는 사람들에 비해 더 차분하고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육식 즐기면 공격적 채식 즐기면 온순?
다운증후군 유전자 영향으로 성격 형성

차분하지 못하고 온순하지 않은 성격은 고기를 먹지 않는 평소의 식습관에서 비롯되는 것이었을까?
그래서 풀을 먹는 소는 사납고 고기만을 먹는 사자는 온순하다고 자신있게 설명할 수 있단 말인가?
그건 아니잖는가? 절대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대체로 육식을 하는 동물들은 공격성의 사나운 기질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초식동물들은 온순한 편에 속하지 않든가.
사람의 경우에도 평소에 자주 먹는 식사 패턴으로 온순한 성격과 사나운 성격의 소유자로 어느 정도까지는 분류가 가능한 것이다.
한 개인의 성격 형성에 미치는 가장 큰 요인은 두 말할 필요도 없이 유전자이다.
그리고 성장 배경과 여러 가지의 환경적 요인, 식습관 등이 성격 형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한 개인의 성격 형성 과정을 놓고 단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이를테면, 육식을 하기 때문에 사나운 성격이 되었고 채식을 하기 때문에 온순하다고 단정짓기에는 많은 모순이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소에 먹는 음식이 그 사람의 성격 형성에 일정 부분 기여한다는 과학적인 근거는 있다.
차분하지 못하고 공격적인 성향을 갖는 데에는 뇌 안에서의 신경전달물질의 직접적인 영향에서 비롯된다.
뇌의 구조에서 뇌간(뇌줄기)을 이루는 부분이 있다. 뒷목의 척수와 연결된 연수 및 교뇌를 일컫는 부분으로서, 이곳에서 뇌 안의 여기저기로 광범위하게 뻗어 있는 뉴런 집단들에서 분비되는 여러 신경전달물질들이 사람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그리고 어떤 감정 상태를 가질 것인가를 조정하게 된다.
뇌간의 청반이라는 뉴런 집단에서 분비되는 노르에피네프린과 복측피개 영역의 뉴런 집단에서 분비되는 도파민은 사람을 공격적인 행동과 들떠 있는 감정 상태를 유발시킨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봉선핵의 뉴런 집단에서 분비되는 세로토닌은 차분하게 행동을 하게 하며 온순한 감정을 유발시킨다. 도파민은 날아갈 듯한 기분 좋은 상태를 유발시킨다면,
 
세로토닌은 들뜨지 않은 평온한 상태에서의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시켜 준다.
달리 말하면,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이 자주 분비되면 다혈질의 성격이 되는 것이고, 세로토닌이 자주 분비되면 차분하고 온순한 성격이 되는 것이다.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 그리고 세로토닌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고단백질의 식사를 하느냐 또는 고탄수화물의 식사를 하느냐에 달려 있다.
고단백질의 식사 패턴은 분명히 육식이 주를 이룬다. 반면 고탄수화물의 식사 패턴은 곡물이 주를 이루는데 특히 쌀을 주식으로 하면 고탄수화물의 식사 패턴을 이루고 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채식주의자들은 당연히 고탄수화물의 식사 패턴에 속하는 부류들이다. 고단백질의 식사 패턴은 다혈질의 성격을 형성케 하는 경향이 있고 고탄수화물의 식사 패턴은 차분하고 온순한 성격을 유지하는데 기여한다.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은 카테콜아민이라는 화합물질에 속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이 두 신경전달물질은 티로신이라는 아미노산에서유래되며 티로신에 어떤 효소가 작용을 하면 노르에피네프린으로 바뀌고 여기서 또 다른 효소가 작용하면 도파민으로 변한다.
한편, 세로토닌은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에서 두 종류의 효소의 작용으로 세로토닌이 합성된다. 아미노산은 단백질의 최소단위를 이루는 분자들이다. 아미노산 한 분자가 목걸이처럼 줄줄이 이어진 형태를 폴리 펩티드라 하며, 폴리펩티드가 이리저리 꼬여서 3차원 또는 4차원의 형태를 이룬 것을 단백질이라고 한다.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은 단백질의 성분으로 고단백질의 식사를 하게 되면 혈중 트립토판의 수치가 올라가게 된다. 혈중 트립토판의 수치가 높다는 것은 여기에서 만들어질 세로토닌의 수치도 높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고단백질의 식사는 혈중 트립토판의 수치만 높게 할 뿐 아니라 다른 아니노산들 즉, 티로신, 페닐알라닌, 류신, 이소류신, 발린 등의 수치를 높이기도 한다. 그런데 트립토판을 비롯한 다른 아미노산들이 혈관을 따라 뇌 안의 모세혈관에 도착했을 때 다른 아미노산들은 뇌 모세혈관의 혈뇌장벽이라는 곳을 쉽게 통과할 수 있지만, 트립토판은 다른 아미노산들의 경쟁에 밀려 뇌의 혈뇌장벽을 통과하지 못한다.
뇌의 모세혈관은 인체의 다른 모세혈관과는 다르게 혈뇌장벽을 갖추고 있다. 혈뇌장벽이란 뇌 안의 여러 뉴런들과 다른 뇌의 세포들이 병원체의 감염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서 뇌의 모세혈관이 인체의 다른 모세혈관들과는 다르게 투과성이 어렵게 되어 있는 구조를 말한다. 투과성은 모세혈관 벽에 있는 구멍을 통해 여러 물질이 드나들 수 있는 기능을 말하는 것으로 뇌의 모세혈관은 물질이 드날들 수 있는 구멍이 조밀하게 이루어져 뇌세포에 유해한 물질이 함부로 침투하는 것을 방지한다.
뇌 안에서 신경전달물질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아미노산들이 필요한데 이들 아미노산들은 혈뇌장벽을 통과할 수 있다. 그러나 트립토판은 다른 아미노산들의 억제 작용으로 뇌의 혈뇌장벽을 통과할 수 없는 것이다. 결국 뇌 안에서는 트립토판이 없으므로 세로토닌의 합성이 불가능해지고 아미노산인 티로신에서 만들어지는 에피네프린과 도파민의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아져 공격적인 행동과 감정을 흥분시키게 되는 것이다.
고탄수화물의 식사 즉, 곡물 위주의 음식을 취하면 혈중 아미노산 수치와 포도당의 수치가 동시에 높아지게 된다. 단백질의 최소 분자가 아미노산이듯이 탄수화물의 최소 분자는 포도당이다. 탄수화물은 섭취되어 소화과정을 통해 포도당으로 변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고탄수화물의 음식을 섭취한 후 혈중 포도당 농도가 올라가고 이에 반응하여 췌장의 베타 세포는 인슐린을 분비한다. 인슐린은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서 혈중 포도당 수치를 낮추는 역할뿐만 아니라 혈중 아미노산의 수치까지도 낮춘다.
다시 말하면, 높아진 혈중 포도당 수치에 반응하여 분비된 인슐린은 혈중 포도당 수치를 낮출 뿐만 아니라 혈중 아미노산 수치 즉, 트립토판과 경쟁하는 티로신, 페닐알라닌, 류신, 이소류신, 발린 등의 혈중 수치를 낮추어 준다. 그 결과 혈중(모세혈관)에는 트립토판이 경쟁할 다른 아미노산들이 없기 때문에 뇌 안에서 혈뇌장벽을 무사히 통과하여 세로토닌을 합성하는데 이용되는 것이다.
트립토판, 류신, 이소류신, 페닐알라닌, 발린 등의 아미노산은 고단백질의 식사를 하지 않고 고탄수화물 즉, 쌀의 섭취만으로도 쌀의 단백질에서 이들 아미노산들이 분해가 되어 혈중 수치가 높아진다.
그렇다 하더라도 고탄수화물의 식사를 했기 때문에 탄수화물로부터 포도당도 함께 분해가 되어 혈중 포도당 수치가 올라가고 여기에 인슐린이 분비되어 포도당 뿐만 아니라 트립토판을 제외한 다른 아미노산들을 체세포로 밀어 넣어 혈중 포도당 수치와 아미노산 수치를 떨어뜨리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채식을 하는 사람들이 육식을 하는 사람들에 비해 더 차분하고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일정 부분에서는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는 셈이다.
유전의 영향으로 성격이 비정상적으로 난폭한 경우가 있다.
다운 증후군은 상염색체 중 21 번째에 해당하는 염색체가 1개가 더 있어서 생긴 증상이다. 이처럼 성염색체에서도 염색체가 하나 또는 두 개가 더 존재하면 성적으로 비정상적인 상태가 된다. 성염색체에서 염색체가 XX 형태로 존재하면 정상적인 여성이고 XY 형태로 존재하면 정상적인 남성이다.
Y 는 남성을 결정하는 염색체이다. 만약에 돌연변이로 XXY 형태로 염색체의 모양을 하고 있으면 겉으로 보면 남성이나 행동하는 스타일과 성격이 여성과 다름없다. 성기의 모양도 남성의 성기로 완전히 발달하지 못해 남성의 성기로 볼 수가 없으며 그렇다고 여성의 성기 모양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이와 같은 돌연변이의 성염색체를 가진 사람을 클라인펠터 증후군이라고 한다.
반대로 XYY 형태의 비정상적인 성염색체 모양을 한 사람을 야콥 증후군이라고 한다. 이런 증후군에 속하는 사람들은 남성으로서의 성징에는 아무 이상이 없지만 성격이 보통 사람들에 비해 대단히 공격적이고 난폭성을 가졌다는 점이다. 이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이 끔찍한 범죄를 일으킬 확률이 높다라는 것이다.
 
내가 육식을 하지 않고 채식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아내로부터 성격이 난폭하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면 성염색체에 Y 염색체가 하나 더 존재하기 때문일까? 야콥 증후군의 사람은 신체가 또한 장대하며 힘도 세다. 그런 면에서 보면 나는 체구가 작고 키도 작기 때문에 야콥 증후군일 가능성은 희박할 것이다.
그리고 나는 사진기자를 그만 둔 시점인, 적어도 7년 전부터는 온순해지고 차분한 성격으로 변했다. 그럼에도 주변사람들이 나를 다혈질이라고 한다면 도전적이고 열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고 하는 말일 것이다.
재임스 리 /핑크바이오 건강센터
yankee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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